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를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었던 그 때, 어느 곳보다 우리의 도움과 관심이 절실했던 곳이 있습니다. 당장의 끼니 해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밥 한끼와 마스크를 맞바꿔야 했던 재난위기가정,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홀로 외로이 2주간의 격리생활을 해야 했던 자가격리자들, 그리고 우리들의 영웅이자 무한한 응원이 필요했던 의료진들까지. 곳곳에서 우리의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40,292명의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40,292명의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총 676,214,900원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이 기부금을 통해 자가격리자들이 격리생활을 버틸 수 있도록 2주분의 생필품 및 식료품키트 4,008개를 전달했고, 재난위기가정에게는 끼니를 굶지 않고도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식료품과 위생물품으로 구성된 재난예방키트 및 마스크 5,137개를 전달하였으며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4,896개의 건강키트를 지원하는 데에 전액 사용되었습니다.
대신 전해드리는 감사메세지
(자가격리자 A)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난위기가정 B)
"한 끼 해결하기도 걱정인 마당에 마스크 사랴, 손소독제 사랴 걱정이 앞섰는데 어떻게 아시고 이런 선물이 제게 왔을까요... 마음이 늘 힘들었는데.. 도움주신 분들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의료진 C)
"요새 너무 지쳐서 영양제가 필요했어요. 정말 실용적인 지원물품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마음 잊지 않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더욱 힘내보겠습니다!"
희망브리지는 계속해서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해피빈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기부금 외에도, 기업 기부금 및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 등으로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비대면 수업 전환과 동시에 급식이 중단되어 결식 위기를 맞은 재난위기아동들에게 따뜻한 도시락 제공을,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기기가 마땅치 않았던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용 노트북과 태블릿PC 지원을, 코로나19로 가계가 기울어진 저소득가정에게 상품권 지원을,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방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들에게 간식 및 도시락과 건강키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희망브리지가 함께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밝은 등물이 되어주신 해피빈 후원자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