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용 상황 어렵지만 희망적…정책 성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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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5.19.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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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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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태호 일자리 수석이 "올해 고용상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고, 어렵지만 희망적"이라며 "고용지표 개선에는 정책 성과가 배경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오늘(1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취업자 증가 수가 약 9만 7천명이었는데, 올 들어서는 2월 26만여명, 3월 25만여명, 4월 17만여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획기적인 변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수석은 "취업자 수 증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사회서비스 분야가 쌍두마차로 끌어가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정책과 사회서비스 정책 등 정부 정책의 성과가 고용지표 개선의 배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만명 내외를 달성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수석은 "지난해 취업자 수 감소를 주도했던 제조업과 서비스업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용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향후 일자리 정책은 이런 점을 중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과 '제2 벤처 정책', '소상공·자영업 성장 혁신 정책' 등이 하루 빨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역 일자리를 위한 제 2·3의 광주형 일자리가 확산돼야 한다"면서 "6월 안에 한 두 곳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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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김정윤 기자는 2003년 SBS 보도국에 입사했습니다.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 복지팀과 교육팀, 보도제작부 '뉴스추적'팀과 '현장21'팀 등을 거쳐, 지금은 정치부에서 청와대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2013년 '현장21 - 연예병사의 화려한 외출' 편을 통해 연예병사들의 군복무 일탈 실태를 고발해 관련 제도를 폐지케 하는 등 큰 반향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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