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서초세무서장을 끝으로 30여년 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주기섭 세무사(사진)가 현대세무회계사무소를 열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주 세무사는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세정노하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등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 세무사는 지난해 7월 서초세무서장으로 부임한 뒤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납세자에게는 따뜻하면서도 공정한 세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인물이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1961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주 세무사는 일반 공채(7급)로 공직에 입문해 서초세무서장, 김포세무서장, 대구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조사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대세무회계사무소의 개업소연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길 13, 1101호(역삼동, 예성아이라이프 빌딩, 문의전화 02-565-64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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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우(taxman@jose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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