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브랜드 새 얼굴에 배우 김수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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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21. 오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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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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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팬 사인회도 기획
배우 김수현.©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쌍방울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수현의 건강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가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맞닿아 있다며 모델 낙점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김수현의 글로벌 인지도는 향후 쌍방울의 미래 전략과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또 최근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 국에 스트리밍 돼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쌍방울은 김수현과의 광고 제작 이후 TV·유튜브·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을 예고했다. 특히 쌍방울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MZ(밀레니얼·Z) 세대를 겨냥한 홍보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향후 '김수현과 함께 하는 팬 사인회' 등 행사도 기획 중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쌍방울 하면 아직까지도 1990년대에 선보인 이덕화 엘리베이터 광고를 떠올리곤 한다"며 "김수현이라는 빅 모델을 기용함으로써 쌍방울은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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