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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종식한다면 어떤 걸 가장 먼저 하고 싶은가? 바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놀러 다니는 여행이 떠오를 것이다. 하루빨리 마스크 없이 맘 편히 여행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방구석에서 여행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여행 예능’을 찾아봤다. 안전하게 방구석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마치 진짜 해외에 온 것 같은 ‘대리 여행’을 체험해보자.

짠내투어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화려한 여행을 꿈꿨지만 현실은 가성비를 따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것이다.
‘현실성’있는 여행 예능을 원한다면 ‘짠내투어’가 적격!

2017년부터 방송되었던 짠내투어는 한 명의 연예인이 여행 설계자가 되어 정해져 있는 예산으로 여행에 대한 일정을 짜고, 그 외 패널들이 점수로 여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숙소와 관광지, 그리고 식당 또한 협찬을 받고 있지 않아 ‘믿고 보는 짠내투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짠내투어’를 통해 저렴하고 알차게 여행하는 법을 참고할 수 있으며, 출연진들 간의 완벽 호흡도 돋보여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으로 노선을 틀었다고 한다. ‘짠내투어’는 일상에 지쳐있을 시청자들에게 해외 및 국내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랜선 여행’의 기회이다.

꽃보다 할배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평균 나이 76살 할아버지들과 이서진의 배낭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안방극장에서 멋진 연기력으로 우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할배’들이 젊은 사람도 힘들다는 유럽여행을 다녀와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여행을 통해 보여준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풍경의 유럽 여행지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 간에 케미도 돋보여 감동과 재미를 더해준다.

‘꽃보다 할배’는 동유럽부터 대만까지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리얼하게 보여줘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이 시국에 큰 힐링을 불러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인’ 시선에서의 국내 명소는 어디일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비정상회담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외국인’들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를 한국에 초대하고, 그 친구들이 직접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의 모습을 보고 패널들의 반응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어떤 국내 여행을 갈지 고민이 많다면 참고해봐도 좋다

트래블러
 
방학을 맞이하거나 휴일이 생기면 가장 친했던 친구와 단둘이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21년 하반기에 방송 예정인 ‘인간 실격’으로 우리 곁을 돌아온 배우 ‘류준열’과 훈훈한 외모로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의 케미가 돋보여 화제가 됐던 ‘트래블러’는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꼭 봐야 하는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시즌 2에서는 ‘옹성우’ ‘안재홍’ ‘강하늘’이 출연해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여행 도중 느낀 감정들을 장면 중간중간 솔직하게 담아 리얼함이 마치 그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최대한 많은 여행지를 누려 ‘하루의 파라다이스’를 맛보는 트래블러는 친구들과의 여행이 떠올라 추억 회상하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다.

갬성캠핑

이제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해외여행.

 ‘갬성 캠핑’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을 갖고 국내 각지 명소를 찾아 대리 만족을 시켜주는 오토캠핑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뻔한 여행지가 아닌,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다녀 더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2020년 mbc 연예대상을 거머쥔 방송 천재 ‘박나래’를 중심으로 다섯 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다양한 놀 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꿈’ 같은 여행을 진행한다.

오디오가 끊이지 않는 다양한 초대 게스트부터, 매회 다른 콘셉트와 감성까지 리얼한 웃음을 자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원나잇 푸드트립
 
여행의 빅재미 요소 중 하나인 ‘먹거리 탐방’

‘먹으러 여행 간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여행 도중 먹거리 탐방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는 타지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필수적으로 주목해 봐야 하는 요소이다.

색다른 먹거리와 볼거리의 매력을 선보이는 ‘원나잇 푸드트립’은 먹방 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한 레이스와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각기 다른 테마의 맛집과 명소를 방문한다는 점에서 유익하고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전달하고 있다.

탐스럽게 음식을 즐기는 모습은 침샘을 자극하며 동시에 새로운 로컬푸드의 맛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행 갈 때 ‘음식’이 가장 중요하고 그 지역 ‘로컬 푸드’가 궁금하다면 꼭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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