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에서 음주사고 낸 주한 미군..."면허 정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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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8.13.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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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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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한미군 하사 4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2일) 오후 6시 40분쯤 강남구 영동대교 남단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중국인 남성이 다쳤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미 헌병대에 인계했으며, 조만간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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