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왼쪽)이 20일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연세대학교 |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20일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과 김득수 연세유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서장훈은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93학번으로, 최근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료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형태로 연세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씨는 “선수시절부터 매년 틈틈이 소외계층을 위해서 기부를 했다”며 “조금 더 가진 사람이 조금 부족한 사람을 위해 베푸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유업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한 이력과 최근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연세우유 광고 모델 시절을 언급하는 등 브랜드와 끈끈한 인연이 있어 서장훈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서장훈이 방송에서 보여준 건강하고 바른 이미지가 자사 브랜드 컨셉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다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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