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무제표상의 유형자산(Tangible Asset)은 재화의 생산, 용역의 제공, 타인에 대한 임대 또는 자체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물리적 형체가 있는 자산을 말하며 토지, 건물(냉난방, 전기, 통신시설 등 포함), 구축물, 기계장치, 건설중인 자산, 기타자산(차량운반구, 선박, 비품, 공기구 등) 등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통상 기업의 설비투자를 유형자산으로 볼 수 있는데, 유형자산이 증가했다는 것은 건물 토지 공장 기계 등에 대한 기업의 투자 규모가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유형자산 증가율은 건물, 기계장치 등 구체적 존재 형태를 갖는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가 당해년도중 어느정도 이루어졌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기업의 설비투자 동향 및 성장잠재력을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자산은 일시에 거액이 투입되고 회계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감가상각에 의해 소액단위로 회수하게 된다. 설비투자가 경기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호황시 추가 투자가 없어도 미래 수익창출능력이 높아지며 성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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