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탄 BMW…충북 음성서 주행 도중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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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13. 오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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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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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지난 12일 밤 9시37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에 불이 나 2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음성소방서, 뉴시스
충북 음성에서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37분쯤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의 한 도로에서 A씨(31)가 몰던 BMW 750Li 가솔린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차량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내고 약 15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갓길에 정차한 뒤 차량을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구동장치 이상 알림경보가 뜨더니 보닛에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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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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