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37분쯤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의 한 도로에서 A씨(31)가 몰던 BMW 750Li 가솔린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차량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내고 약 15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갓길에 정차한 뒤 차량을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구동장치 이상 알림경보가 뜨더니 보닛에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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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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