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여자친구, '자기愛' 한도초과‥소원→은하, '아이돌999' 입단 [종합]

입력
수정2020.02.04. 오후 7:43
기사원문
김수형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여자친구 멤버들이 출연해 자기애 끝판왕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특히 소원에 이어 '아이돌999' 두번째 멤버로는 은하가 당첨됐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 여자친구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지난 번 출연해 '아이돌999' 6호 멤버로 당첨된 데뷔조 소원을 제외해 모두 패기 넘치는 안무로 첫 시작을 열었다. 

MC들은 "위너에 이어 흔치않은 두번째 재응시자들"이라면서 멤버들을 반겼다. 은하는 핑크색 염색에 대해 "방황하는 핑크스타일"이라고 말했고, 예린은 단아해졌다는 말에 애교섞인 제스처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BTS와 한솥밥이 됐다는 소식을 물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BTS 회사와 레이블이 됐다, 많은 분들이 도움 준다"면서 "그렇다고 BTS와 밥 먹는 사이는 아니야, 본적도 없다, 우리 회사끼리도 회식을 잘 안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숙소 1인 1방으로 업그레이드 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곡에 대해 묻자, 타이틀 곡 '교차로'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은 소녀의 마음 상태를 담은 곡, 많이 사랑해 달라"면서 신곡 교차로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여자친구 만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개별 평가가 시작됐다. 예린은 섹시함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서 팀내 섹시강자인 은하를 언급했다. 본격적인 섹시퀸을 찾기 위해 '하바나퀸 선발대회'가 열렸다. 먼저 은하는 섹시함은 커녕 큐티한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유주는 섹시한 웨이브에 이어 유연한 폴댄스 동작까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엄지도 섹시 최대치를 끌어 올렸으나 귀여움만 남았다. 신비는 한 마리의 사자같은 동작으로 폭소하게 했다.
예린은 평소 안 쓰던 관절을 총동원한 듯 삐긋거리며 춤을 이어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아이돌 999' 멤버인 소원은 A로 유주를 선택했고, 뜨거운 예술혼에 모두 박수갈채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여자친구의 귀여움을 테스트하기 위해 '귀염뽀짝 페이스 챌린지'가 열렸다.  멤버들은 "한결 편해진 천직, 귀여운게 제일 쉬웠다"면서 자신감에 찼다. 예린과 신비가 순서대로 찰락했고, 엄지와 은하가 결승까지 올랐다. 결국 막내 은하가 귀여움 챌린지에서 A를 차지했다. 
 
자기애 끝판왕인 멤버들의 '자기애 배틀'이 이어졌다. 자기애왕인 소원부터 엄지를 지목했다. 소원은 다짜고짜 "내 코는 에베레스트 산"이라면서 "다리만 107cm"라 자랑했다. 엄지는 "난 렌즈 안 껴도 예쁘다"고 하자, 소원은 "내 눈은 수정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은하와 유주도 도전했다. 유주는 "나부터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난 빠지면 답도 없다는 볼매"라며 스스로 만족했다. 은하와 유주는 서로의 자랑을 인정하며 급기야 부러워하기까지 해 달라진 분위기가 폭소하게 했다. 이때, 유주는 "난 다 잘한다"며 빛나는 자기애로 쐐기를 박아 은하를 이겼다. 

신비는 패션계를 장악하며 단독 모델로 데뷔했다며 포스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광고를 많이 찍어본 노련한 포즈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돌 999'의 33번째 멤버로 기존에 있는 소원과의 텔레파시를 평가하기로 했다. 소원이와 '일심동체' 게임이 펼쳐졌고, 은하가 당첨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기자 프로필

오늘의 엔터 랭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