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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서,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의 논문 발표에서 유래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은 연구를 통해 가계 소득이 높아질수록 식료품비의 비중이 감소한다는 가계 소비의 특징을 발견했다.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

가계 소득이 올라도 필수 소비품목인 식료품의 소비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식료품비가 소득에 비례해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소득이 오를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진다!

엥겔은 엥겔지수가 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 25~30%이면 상위, 30~50%이면 중위, 50~70%이면 하위, 70% 이상이면 극빈층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외식비, 식료품 가격인상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재 가계의 생활수준을 엥겔지수를 통해 측정하기에는 다소의 무리가 따른다.

비슷한 말은?

슈바베지수(Schwabe index)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주거비 규모는 커지지만, 소비지출 총액 대비 주거비 비중(슈바베지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흔히 슈바베(H. Schwabe)의 법칙이라고 지칭한다.

엥겔지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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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어
엥겔의 법칙(Engel's law) , 슈바베지수(Schwab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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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이한영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1994년 미국 Duke University에서 국제무역이론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4년부터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부자문 공로로 2002년에 국무총리 표창 및 2009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디지털@통상협상(삼성경제연구소, 2007년)』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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