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인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아열대 및 열대 지방에서 경작되는 낙엽성 나무다. 잎부터 뿌리까지 모든 부위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적은 양을 먹어도 90여 가지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모링가는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 항균, 항염, 항암, 면역력 상승 등의 효과가 있다.

외국어 표기

moringa(영어)

학명

Moringa Oleifera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인도 반도에서 동남아시아 전역, 아프리카 대륙까지 아열대 및 열대 지방에서 널리 자라는 낙엽성 나무다. 속씨식물문-진정쌍떡잎식물군-십자화목-모링가과-모링가속에 해당하며, 가장 널리 경작되는 종은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에 자생하는 모링가 올레이페라(Moringa Oleifera)다. 모링가 나무는 10~12m까지 자라고, 가뭄에 강해 척박한 땅에서도 잘 견디며 빠르게 성장한다. 

모링가는 잎, 씨앗, 뿌리, 꽃, 나무 껍질, 수액, 기름까지 모든 부위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오래 전부터 그 약효가 널리 알려져 인도와 네팔, 파키스탄 등에서 전통 약재로 사용해 왔다. 적은 양을 먹어도 90여 가지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며, 우리 몸이 생성하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인도의 고대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는 모링가가 300여 가지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모링가는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로도 불리며, 세계 10대 슈퍼푸드로도 선정됐다. 


효능과 부작용

모링가는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 항균, 항염, 항암, 면역력 상승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모링가 잎은 비타민, 무기염류, 아미노산, 베타카로틴,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 람노오스 등이 포함되어 있고,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체계를 강화해 준다. 또 모링가는 아스코르빈산 성분이 풍부해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낮춰 당뇨에도 도움이 된다. 열매는 인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으며, 꽃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들어 있어 간에 좋다. 

모링가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약 1g으로, 공복에 섭취하거나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속쓰림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칼륨 함유량이 높아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자궁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산부나 자궁 관련 질환을 가진 여성은 의사의 전문적인 소견을 듣고 섭취하도록 한다.


활용

모링가는 잎을 우려 차로 먹거나 분말로 만들어 요거트나 물에 섞어 먹기도 한다. 잎은 생으로 샐러드를 만들거나 살짝 데쳐 단독으로 먹으며, 모링가 씨앗은 주로 오일로 만들어 미용 제품에 쓰인다. 

  • 마지막 수정일2019. 04. 29.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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