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436명 확진 '일주일째 1만명 미만'…사망자 12명 추가

입력
수정2022.05.04. 오전 11:10
기사원문
김진희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고대안암병원과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시범운영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4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4.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36명 나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7436명 증가한 350만578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새 12명 추가돼 누적 4626명이 됐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부터 9109명→7726명→6455명→5462명→2653명→8709명→7436명으로 일주일째 1만명을 밑돌고 있다.

신규 재택 치료자는 7348명으로 현재 3만2231명이 재택치료 중이며 누적인원은 315만2851명이다.

서울시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협력해 모듈병상을 활용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를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모듈병상은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료와 처치, 검체 채취와 진단, 방사선 검사, 약품의 전자동 관리시스템까지 모든 진료 프로세스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고대안암병원의 외래센터를 확대한 형태로 모듈병상 10개를 설치, 소아청소년 확진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와 일일 입원 검사, 처치 및 방사선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평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이후 야간 시간대에는 고대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진료체계를 일반진료체계로 전환하면서 외래진료센터는 충분히 확보 중이나, 면역력이 약한 소아청소년 대상 대면진료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모듈병상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뿐만 아니라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민관협력 선도적 모델'로 활용하겠다" 말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