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 계양을 전략공천…총괄선대위원장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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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5.06.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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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2022.3.10/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고문에게 지선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 고문도 이에 동의했다”면서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이번 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 고문 공천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들이 언론에서 다른 얘기를 하기도 했지만 오늘은 그에 대해 찬반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결정했다”며 “(이 고문) 선택의 필연성에 대해 다 동의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창원의창 지역구에는 김지수 현 지역위원장을, 경기 성남 분당갑에는 현 지역위원장인 김병관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지난 4일 보궐선거가 예정된 지역구 7곳(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의창, 제주 제주을)을 모두 전략선거구로 선정하고 이중 4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단행했다.

제주을에는 김한규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을, 대구 수성을에는 김용락 지역위원장을, 강원 원주갑에는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충남 보령서천에는 나소열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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