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3월 강동구는 1198건의 전•월세 거래가 있었다. 그중 355건이 상일동에서 거래됐다. 이는 강동구에서 진행된 전∙월세 거래 중 30%가 상일동에서 이뤄졌다.
상일동 지역전문가 단지내황금그라시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강동구에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잇따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상일동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을 품고 있다"고 전하며 "새로이 개발 중인 상업지구와 가까운 주거지로 상일동을 찾는 분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교통 환경 개선되는 ‘강동구 상일동’… 이동 편리해질 전망
상일동은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등의 개발과 더불어 일대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먼저 고속도로가 새롭게 지나갈 계획이다. 현재 상일동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서울~세종 고속도로(성남-구리)가 고덕 지구 및 상일동을 지나갈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민들의 생활권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다양한 개발과 함께 도시 개발도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동구에는 도로 교통망과 함께 대중 교통망의 확충도 예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5∙8호선의 연장 및 9호선 4단계 연장과 더불어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버스 노선 체계 개편도 이뤄질 계획이다. 호재에 호재가 더해진 상일동 일대는 한층 더 풍부한 교통 여건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 강동구의 대표 주거 시설 ‘고덕그라시움’
강동구에는 개발과 함께 대규모 정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그중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고덕그라시움은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 해당 단지는 지상 35층, 53개동, 총 4932가구 규모의 단지다. 전용면적은 59.78㎡~175.09㎡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실제 고덕그라시움을 중심으로 교육 시설이 모여 있어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단지 옆 강덕초∙고덕중이 있으며, 인근 강명초, 고덕초, 광명중, 광문고, 서울컨벤션고 등이 가까운 곳에 자리한다. 단지는 동명근린공원과 접하며 맞은편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어 “오는 2020년 2월 4000가구가 넘는 고덕아르테온이 입주할 예정이며, 인근 신축 단지들의 입주도 계획됐다. 향후 신축 주거 시설이 입주한 주거지로서의 상일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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