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더불어민주당 보건특위와 정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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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4.04.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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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정책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미혁 국회의원실 )© News1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양만길 협회장은 지난 3일에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 권미혁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민보건향상과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서 양만길 협회장은 최근 신종바이러스 출현 등 사회적으로 감염에 대한 대중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고,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감염균 규명 및 예방을 위해 최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감염관리임상병리사의 법제화가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대중홍보 및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의료 환경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보건의료인의 질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교육, 정치, 행정 분야 차원에서의 검토를 요청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보건향상을 목표로 공익적 정책제안에 협력하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 공익적 정책 제안에 협력하게 됐다.

지난 1962년 10월 14일 창립한 협회는 임상병리사의 대내외적 위상 제고 및 권익 수호 확대를 위한 정책, 교육, 학술 지원, 국제협력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최근 의료기기품질책임자, 공인메디컬시험기관 평가사 지정 등을 통해 임상병리사 전문성 및 활동 영역을 제도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대한임상검사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굵직한 실적을 남기기도 했다. 오는 9월 22일에는 2박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10여개국 임상병리사들이 참석하는 제5회 아시아임상병리사연맹(AAMLS, Asia Association of Medical Laboratory Scientists) 총회를 주관한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툭위 권미혁 위원장은 “더민주 보건의료특위를 정책간담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보건의료관련 단체는 물론이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 정치와 보건의료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창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위간담회는 대한임상병리협회 양만길 회장, 강원오 협회사무국장 보건의료특위에서는 권미혁 위원장, 이민우 부위원장(동아보건대 임상병리과 교수)등이 참여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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