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BBC "맨유, 바란 영입 위해 레알과 접촉…£50m이면 가능할 것"

입력2021.07.02. 오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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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사진 좌측). 사진|라리가 사무국

라파엘 바란(28) 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언론 BBC는 2일 "맨유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센터백 바란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접촉했다. 레알은 5,000만 파운드(£50m, 한화 약 780억 원)의 이적료라면 그를 기꺼이 내줄 것"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1993년생의 프랑스 센터백이다. 준족에 수비력까지 갖췄다. 10대 때부터 레알에 활동했지만 여전히 28세로 창창한 나이다. 맨유가 지속적으로 원했던 선수지만 그간 영입에는 실패해왔다. 

바란은 레알과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은 상황이다. 레알은 재계약을 원하나 바란이 새로운 도전을 바라고 있다. 1년 뒤면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그를 내어줄 위기에 놓인 레알이다. 선수 입장이 계속 이적을 원한다면 레알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 그를 매각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물론 BBC가 딜이 근접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맨유가 바란 영입을 위해 공식적으로 나서고 있음은 확인하게 됐다.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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