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발 전 의심 증상…해열제 먹고 발열검사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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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04.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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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유학 중인 10대 남성이 입국 전 다량의 해열제를 복용해 공항 검역대를 무사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110번 18세 확진자가 24일 귀국길 비행기에 오르기 전 발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탑승 전 해열제를 먹어 출국 시 발열 체크는 물론 인천공항 검역대도 무사통과했습니다.

이 남성은 다음 날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해외입국자가 해열제를 복용한 뒤 귀국하면 열이 나지 않아 공항 검역에서 걸러낼 수 없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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