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 12월 16일 판결

입력2016.10.16. 오후 5:43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본문 듣기를 종료하였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카림 벤제마(28, 레알 마드리드)의 운명이 두 달 뒤 결정될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 내 복수 매체는 베르사유 법원의 고지에 따라 "벤제마의 협박 혐의와 관련한 판결이 오는 12월 16일 나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를 협박한 혐의에 휩싸였다. 이에 프랑스 축구협회로부터 임시 제명 처분을 면치 못했다. 해당 사실에 관해 법적인 논의까지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답은 '승선 실패'였다. 결국 자국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에도 불참했다.

명단 제외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지난 10월 A매치 명단 발표 중 벤제마를 배제한 데 "선수 발탁을 심사숙고했다. 하지만 좋은 팀이 되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시기상조임을 에둘러 표현했다.

벤제마의 변호사인 실바인 코마이어는 "이러한 현 과정이 적법한지가 의문이다. 벤제마는 본인의 결백을 증명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지난여름 부상에 발목 잡힌 벤제마는 최근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준 6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의택(news@sportalkorea.co.kr)

기자의 기사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구독에서 해당 기자의 기사가 제외됩니다.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섹션 분류 안내오분류 제보하기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