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대폭락의 문 열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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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6.22.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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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모형의 모습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9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만9952달러로 전날보다 8.04%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2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국내 가상 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3451만3000원으로 전날에 비해 7.7%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진 것은 중국이 최근 가상 화폐 단속을 강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1일 시중은행의 간부들을 불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엄격하게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다른 가상 화폐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8.58% 급락한 18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석우 기자 swj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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