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은 기회 없다…열심히 노 저어 보겠다" 오징어게임 흥행에 깐부치킨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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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29.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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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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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깐부치킨'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구슬게임 속 깐부 존재에 열광하는 관객들을 위해 치킨 1만원 상품권을 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은 오는 29일까지 '내 소중한 깐부 소환'이란 이벤트를 벌인다. 추첨을 통한 20명에게 깐부치킨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쏘는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깐부치킨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거나 팔로우를 하기만 하면 된다.

깐부치킨 측은 "오징어게임을 본 이들 사이 깐부치킨을 소재로 한 패러디 영상이 나오는 등 인기가 커 내부적으로 이같은 깐부게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 할 예정이다.

깐부치킨에 따르면 브랜드명 깐부는 어린시절, 새끼손가락 마주 걸어 함께하던 내팀, 짝궁, 동지를 의미한다. 이른바 '절친' '베스트 프렌드'와 같은 말이다.

오징어게임 속 구슬게임을 하는 장면에서 참가자 001번인 일남이와 456번 기훈은 이같은 의미에서 깐부를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징어게임 속 일남이와 기훈이가 나누는 대화를 "자네가, 뼈 있는 것을 주문했었나? 순살을 주문했었나" "나 너무 배고파" "네가 나 속이고 닭다리 다 먹은 건 괜찮고?" 등으로 바꿔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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