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9 #막둥이해녀복순네
이번에 소개 해 드릴 곳은 제주도민들이 많이 간다는
막둥이해녀 복순네
저도 제주에 4년동안 살면서 가보지 못한 관광지는 엄청 많지만 주변에서 맛있다는 곳은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곳은 친한 형님의 추천으로 처음 가본곳이다.
화려하지않고 제주스런? 입구
"물질행 와수다" 라고 적혀있다
주인분이 해녀이시고 직접 잡아오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난 제주에서 물회는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꼭 먹어야 한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아직 소문나지 않은 곳인지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다.
입구 바닥에 박아놓은 전복껍질과 뿔소라껍질들
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가게로 들어가는 문이 나온다.
뭔가 맛집같은 분위기가~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뿔소라뚜껑? 발판
자세히 보니 실리콘으로 하나하나 붙여놓으셨다.
우리가 주문한 물회~!!!
한 그릇씩 따로 주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양푼이에 나와 엄청 놀랐다!! 비쥬얼도!
전복과 성게알, 뿔소라, 톳, 오이 그리고 시원한 살얼음 육수까지~ 빨리 먹고싶어진다
이렇게 각자 원하는 만큼 국자로 떠 먹으면 된다
한숟가락 먹어보니 신선하고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솔직히 물회를 먹을땐 밥을 잘 먹지 않는데 이날은 밥 두공기를 먹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밑반찬도 직접 만들어내시는데 손님들이 반찬을 너무 많이 더 달라고하여 반찬값이 장난아니라고 말씀하시는 사장님!
물회에 정신이 팔려 반찬사진 찍지 못하였다
반찬은 미역, 김치, 볶음김치, 멸치, 가지 이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이곳은 도민들만 가는 #제주도민맛집 이며 아직 소문이 나지 않은 곳이기에 맛보러 가보심을 추천한다.
단, 개인적인 입맛이니 너무 나의 입맛을 믿지 않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