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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는 이유로 노트북 구입시 맥북 또는 맥북 프로를 구입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맥북은 예쁜 만큼 비싼 몸값(?)을 자랑할 뿐 아니라 사용성에서도 일반인이 관심 때문에 윈도우(MS Windows)를 버리고 맥OS(macOS)로 갈아타기에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맥북 프로 보다 가볍고 예쁜 윈도우 노트북 추천 'HP ENVY 13 터치 노트북'을 구경해 보려 한다.

맥북 프로 15인치와 HP ENVY 13 터치의 모습이다. 제조사는 물론이고 탑재된 OS까지 다른 두 노트북을 어떤 기준으로 절대 비교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맥북 프로 15인치 사용 경험을 갖고 있는 필자가 생각하는 HP ENVY 13 터치의 차이점을 소개하는 것이다.

HP ENVY 13 터치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노트북이다. 예쁜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HP ENVY 13은 디자인 측면에서 부족함 없는 만족을 선사할 수 있다.

반듯한 직선으로 단단하고 세련된 매력을 뽐내는 HP ENVY 13 터치는 날렵한 메탈바디 노트북이다.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만큼 노트북 자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고급스럽다. 

HP ENVY 13 터치는 HP 프리미엄 노트북에만 사용하는 로고를 사용했다.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는 순간 어디서나 세련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우아한 HP ENVY 13 터치의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드는 첫인상을 남겨 준다.

HP 엔비 13 터치는 1.3kg 무게에 307 x 212 x 14.9mm 크기의 노트북이다. 13인치(33.78cm) 화면 탑재 노트북 모델로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맥북 프로 15인치 대비 작고 가벼운 노트북임에는 분명한 사실이며, 맥북 프로 13인치와 비교해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HP 엔비 13 터치(HP ENVY 13 TOUCH) 노트북은 노트북 상판을 덮었을 때 상대편의 시선이 닿는 부분에 일명 '다마스쿠스 검' 무늬를 추가했다. 중세 이슬람에서 사용하던 다마스쿠스 검에서 본 딴 디자인으로 단조롭지 않고 세련된 프리미엄 노트북의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포인트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맥북이 칭찬받는 부분 중 하나는 '제품의 완성도'다. 노트북 자체의 만듦새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우수하다. 맥북의 완성도에 버금갈 만큼 우수한 만듦새를 자랑하는 것이 HP 엔비 13 터치다.

노트북 상판 덮개를 펼쳤을 때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을 받기 어려울 만큼 흔들린다면 결코 좋은 점수를 받기란 어렵다. HP 엔비 13 터치는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단단하게 위치를 고정시켜 줄 뿐 아니라 상판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노트북 힌지의 강도가 적절하다.

노트북 화면을 보기 좋게 위치시키면 노트북 하단 본체가 바닥에서 살짝 떠 올라 보다 효율적인 공기 순환이 가능해 고성능 노트북의 발열을 최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디자인 설계가 노트북의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리프트 힌지 디자인!

HP는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하판(본체)를 밀어내면서 노트북 밑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노트북 힌지를 '리프트 힌지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에 채택했다. 덕분에 공기 순환이 쉽고 노트북 열기 방출에 효율을 높여 준다.

맥북 또는 맥북 프로 구입시 일반 사용자가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가 'USB 타입C'포트만 제공한다는 것이다. 꾸준히 USB-C 포트 지원 악세서리가 등장하고 있지만, 그래도 USB-C 보다 일반 USB(USB-A)가 더 많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맥북의 확장성은 번거롭고 제한적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HP 노트북 엔비 13 터치는 어떨까? USB 타입 C 포트 지원은 물론이고 일반 USB 포트와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까지 기본 제공한다.

전용 어답터 포트를 제공해 USB 타입 C 포트나 USB 포트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일반 USB 포트는 슬림한 노트북의 두께를 유지한채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특별한 설계 방식을 도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HP 엔비 13 터치 노트북은 생체인증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HP 엔비 13 터치 노트북은 최신 CPU인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노트북 구입시 최신 CPU를 선호하는 이유는 구입 후 2~3년 이상 사용하기 때문. HP 엔비 터치 13은 인텔 i7 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휴대 가능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고성능 노트북이다.

i7 코어 프로세서 뿐 아니라 NVIDIA GeForce MX150 탑재로 다양한 작업에서 보다 강력한 노트북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LPDDR3 8GB 메모리와 256GB M.2 SSD 저장공간을 기본 제공해 노트북 성능에 장점을 갖는다. 

최신 노트북은 마우스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HP ENVY 13 터치 노트북은 풀사이즈 아일랜드 스타일의 백라이트 키보드와 멀티터치 가능한 HP 이미지패드를 탑재했다.

별도의 입력도구 연결 없이도 편안한 키 입력이 가능하다. 각종 문서 작업이나 블로깅 등 오타 없는 편안한 키 입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HP 엔비 13 터치 노트북은 맥북의 나비식 키보드 보다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용자라면 한영 전환키 사용성 역시 중요한 부분. 맥북은 한영전환부터 익숙하지 않은 사용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데 보통인데 비해 HP 엔비 13 터치는 커다란 한영 전환키로 보다 쉽게 한글과 영어 전환이 가능하다.

화면 터치가 가능하다? HP ENVY 13 터치 노트북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화면을 터치해 입력 가능하고, 화면 스크롤도 가능하다. 

노트북 화면을 터치한다는 것이 익숙한 동작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처럼 노트북 화면을 터치하고 스크롤하면서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 내 모습에 놀랄 것이다. 특히, 가벼운 웹 서핑이나 메뉴 선택은 마우스나 이미지패드 보다 터치 동작이 더 쉽고 빠르다.

윈도우 노트북만 사용했다면... HP ENVY 13 터치에 탑재된 MS 윈도우10은 기본 중의 기본일 수 있다. 하지만, 맥북과 비교한다면 가장 크고 중요한 비교 포인트라 할 수 있다.

MS 윈도우 10가 맥OS 대비 편리한 OS냐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긴 어렵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때문에 맥OS에 대한 유사 경험이 쌓이면서 맥OS도 이전만큼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기 때문. 하지만 윈도우와 맥OS는 운영체제 기본 기능의 차이 보다 설치 및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차이에서 편리함의 차이가 느껴진다.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유틸리티는 물론이고 다양한 업무용 프로그램도 보통은 윈도우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맥 OS 지원 프로그램도 존재하지만 자칫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윈도우만 지원하는 경우라면 맥OS에서 사용이 어렵다.

HP 엔비 13 터치는 윈도우10 탑재 노트북이라서 이런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 걱정없이 기존 컴퓨터의 익숙한 사용 경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HP 엔비 13 터치를 네이버 체험단으로 리뷰하면서 가장 크게 놀랐던 부분은 '디자인'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예쁜 노트북을 원하는 분들이 더 이상 맥북이나 맥북 프로를 구입할 이유는 없다. HP 엔비 13 터치도 충분히 맥북 만큼 예쁜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

HP 엔비 13 터치 노트북은 디자인 뿐 아니라 보안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기본 제공되는 HP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윈도 헬로(Windows Hello) 기능에 필요한 지문인식 기능을 포함해 비밀번호(핀번호) 없이 공공장소에서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거기에 풀 사이즈 키보드와 편리한 HP 이미지패드까지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컴퓨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노트북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HP 엔비 13 터치를 '대학생 노트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이유도 가벼운 휴대성과 고성능 퍼포먼스 그리고 레포트 작성의 편리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