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월클 윙어”…손흥민, 英 매체 선정 EPL 최고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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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09. 오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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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손흥민(30·토트넘)이 월드클래스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최악의 윙어부터 최고의 윙어까지 순위를 정했다.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내 20개 팀이 선수단 등록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포지션을 세분화함으로써 여러분의 몰입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가장 높은 평가인 ‘월드클래스’에 손흥민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와 함께 가장 고평가 받은 선수로 분류됐다. 이를 두고 매체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확실히 손흥민과 살라가 월드클랜스라는 것은 동의해야 한다. 우리는 사디오 마네(29·리버풀)와 라힘 스털링(27·맨체스터 시티) 역시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는 논쟁이 있었다. 힘든 선택이었지만 손흥민과 살라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기준이 됐다. 그리고 두 선수는 올해도 득점왕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외 2순위는 ‘증명된 윙어’로는 마네와 스털링을 비롯해 마커스 래시포드(24), 제이든 산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필 포든(20), 잭 그릴리쉬(26), 리야드 마레즈(30·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다만,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 프리킥 찬스를 통해 리그 2호골을 기록했지만 A매치 기간 중 종아리 부상으로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현재 토트넘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에이스 손흥민의 출전이 절실한 가운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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