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차명진 '후보 신분' 오늘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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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14.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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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the300]]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막말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13일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후보 선거사무소에 선거 유세에 사용한 플랜카드가 놓여 있다.2020.4.13/뉴스1


차명진 전 의원의 미래통합당 후보 신분이 14일 밤 회복될 전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밤 10시 위원회의를 열어 차 전 의원에 대한 후보신분을 회복 조치한다.

앞서 법원은 이날 차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이 자신을 제명한 결정에 대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이에따라 통합당의 차 전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효력이 상실됐다.

선관위는 이후 법원으로부터 차 전 의원에 대한 결정문을 받아 검토했으며 부천시선관위가 곧바로 위원회의를 열어 후보 자격을 회복시키기로 했다.

선관위는 홈페이지 경기 부천시병 후보자 명단에서 삭제한 차 전 의원 프로필도 밤중 다시 등록한다.

차 전 의원 제명 결정에 앞서 투표용지가 인쇄돼 투표용지상 차 전 의원은 기호 2번으로 표기돼 있다.

선관위는 15일 투표 당일 투표소에 차 전 의원의 후보자 자격 상실을 안내문을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후보 자격 회복에 따라 이 조치는 하지 않는다.

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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