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등 유통업계, 대구·경북에 마스크 긴급 공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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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4. 오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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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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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221만장을 공급한다.

이마트는 221만장 중 141만장을 24일부터 이마트 경산·감삼·만촌·반야월·성서·월배·칠성점 등 7개 점포, 트레이더스 비산점 등에서 판매한다. 이 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로 불리는 필트의 '에티카' 브랜드다. 등급은 KF94다. 장당 820원이다. 기존 장당 1500원보다 약 45% 싼 가격이다. 인당 30장만 살 수 있다. 매장 판매 물량 외 70만장은 대구광역시에 판매한다. 이와 별도로 10만장은 대구시 사회재난과에 기부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19~20일 대구 지역 이마트 6개점에서 판매된 마스크는 약 2만 장이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도 대구시에 마스크 1만50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는 대구시청과 대구시 산하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인지역공동체를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게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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