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28일 '문화가 있는날' 1만원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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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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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한상일·플루티스트 필립 윤트
- '드리머' 주제 아래 드뷔시의 꿈 등 들려줘
-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아티스트 라운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 IBK챔버홀에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가 출연해 영롱한 플루트와 피아노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드리머'(Dreamer)란 주제 아래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의 낭만적인 2악장, 드뷔시의 '꿈', 그리스 신화 속 숲의 신 ‘판’이 연주하는 플루트 곡인 '시링크스'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아티스트 라운지가 대중뿐 아니라 아티스트에게도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소 즐겨 듣고 연주해보고 싶었던 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다가가고 싶어 이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부산음악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을 석권했고,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는 차세대 음악가이다. 필립 윤트는 KBS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협연 및 독주를 포함해 활발하게 활동중인 플루티스트다.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2014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에 관객을 만나는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공연 브랜드 싹 클래식 플러스(SAC CLASSIC - PLUS+) 공연 중 하나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와 해설이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약 1시간 동안 매월 색다른 부제를 가지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석 1만원으로 문화예술의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김미경(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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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 소설, 고양이, 사람 이야기를 추앙합니다. 유통 산업 정치를 돌고 돌아 마침내, 출판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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