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러 강남 간다"…강남 취·창업허브센터 입주 29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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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8.18. 오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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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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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강남구가 설립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서 신규 입주기업 29개사(132명 규모)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마루180·360, 팁스(TIPS)타운 등 창업 및 투자 기업·기관이 밀집한 역삼로 '창업가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지난해 리모델링에 들어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입주 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6개월 단위 종합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에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사업 멘토링, 투자자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를 등록한 창업기업이며,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강남구로 본점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나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를 포함한다. 공고일 기준 법인설립일 및 사업자등록일이 7년 이내여야 하며, 입주 인원은 8인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26일 입주기업이 최종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인 역삼 창업가거리에 취·창업허브센터가 문을 열면서 '한국의 실리콘밸리' 강남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창업하러 강남 간다'는 말에 걸맞은 아낌없는 투자와 인프라 확충으로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 강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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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증권·국제·금융·부동산·산업2부를 두루 돌고 현재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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