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볼케이노, KUSF 클럽 챔피언십 중부지역 우승!

입력2017.08.14.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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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장충/글 = 민강수] 연세대학교 볼케이노의 아성을 무너뜨릴 팀은 없었다.


12일 장충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USF 클럽챔피언십 중부지역 결승전 연세대학교 볼케이노와 홍익대학교 점프와의 경기에서 볼케이노가 점프를 45:29로 꺾으며 중부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볼케이노는 2년 연속 중부지역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농구 동아리의 강자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본 대회는 2014년에 출범해 국민대배, 연세대배, 경기대배와 함께 전국 대학동아리 농구 4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그만큼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농구 아마추어들이 참가한다. 특히 중부지역은 가장 많은 우승후보들이 경쟁을 펼친다. 수도권에 존재한 농구동아리만 해도 500개다. 이 중 각 학교를 대표하는 32개의 동아리가 참가했다.


그럼에도 결승까지 7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볼케이노였다. 우승의 원동력은 개개인의 기량과 팀워크에 있었다. 팀의 주득점원 이민혁이 대회 기간 동안 총 70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 외에도 임승진, 최영수, 최양선, 한재연, 김재홍 등 다양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누구 하나 덕에 이뤄낸 우승이 아닌 팀이 이룬 업적이었다.


특히 대회에서 여러 차례 보여준 패턴 플레이는 볼케이노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4강과 결승 모두 10점 차 이상 넉넉한 점수로 승리를 거두며 볼케이노가 가진 저력을 과시했다.


볼케이노는 이날 중부지역 우승으로 아디다스 상품권 100만원과 함께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11월에 열리는 최종 결선에 진출해 동호회 농구 최강자들을 비롯해 대학 농구 각 지역 상위권 팀들과 진정한 최강자를 가린다.


한 편 홍익대학교 ‘점프’는 준우승을,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연합’은 3위에 오르며 마찬가지로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청주에서 장거리 강행군을 펼친 서원대학교 ‘서농회’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에서도 투혼을 보여주며 4강까지 오르며 다음을 기대케했다.


다음은 연세대 볼케이노 우승 포토스케치이다.

민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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