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김제동과 함께 군생활 A씨 "4성 장군 행사 간 적 없다"
"4성장군 부인을 아주머니로 불러서 영창갔다"는 김제동씨. 김씨 발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TV조선은 김씨와 함께 50사단 문화선전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군 동료를 취재했습니다. 이 동료는 "김씨가 4성 장군 행사에 간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안형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제동씨가 50사단 문화선전대 방위병으로 복무한 18개월동안 줄곧 부대 상관으로 함께 일한 A씨는.
김씨가 얘기한 2군 사령관이나 4성 장군 모임은 기억에 없다고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별 4개 행사를 가본 적이 없어요. 문선대 행사를 갔다고 하면 반드시 제가 데려갔을 텐데..."
또 2군사령부에 별도 문선대가 있기 때문에 50사단에서 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2군 사령부와 50사단 문선대와 전혀 상관이 없고요. 50사단만 행사하는 것이지"
A씨는 김제동씨에 대해 "말잘하고 똑똑한 부하"라며 뚜렷하게 기억했습니다.
A씨 / 50사단 문선대 관계자
"말도 잘하고, 얘가 참 성실하니 잘했고, 똑똑하고..."
A씨는 지난 7월 국방부의 진상조사에서는 "김제동씨를 영창이나 군기교육대를 보낸 기억이 없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병적기록부에도 영창 간 기록이 없고, 영창 때문에 진급에서 불이익을 보지도 않았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 안형영 기자 true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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