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단호한 ISU, 쇼트트랙 女 계주 논란에 사진으로 답해

입력2018.02.22.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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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U[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4개 진출 팀 가운데 한국과 이탈리아만 메달을 받았다. 중국과 캐나다는 페널티를 받아 입상에 실패했고, 파이널B 1위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반발이 거셌다. 이에 ISU(국제빙상경기연맹)는 해당 경기의 반칙 상황에 대해 어떤 화면을 기준으로 판정했는지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이 확실하다는 걸 알 수 있다. ISU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한마디를 덧붙였다.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중국이지만 반칙 상황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심석희에서 최민정으로 주자가 바뀌는 마지막 2바퀴 전 상황에서 반칙이 일어났다. 판커신이 최민정을 어깨로 미는 장면이 사진에 정확히 나타났다. 빨간 선은 양 발의 가운데를 나타낸다.

▲ ⓒ ISU▲ ⓒ ISU캐나다는 레이스에 참여하지 않는 대기 선수가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었다. 이 장면 역시 사진으로 쉽게 알 수 있다. ISU는 "녹색 화살표는 출전 선수, 빨간 화살표는 대기 선수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더욱 명확하다.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선수가 녹색 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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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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