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만나보는 밸리언트 코믹스

레진 코믹북님의 프로필 사진

레진 코믹북

공식

2017.06.06. 22:46743 읽음

웹툰 <하빈저> 첫 화면

웹툰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수한 시스템이죠. 외국에서도 한국의 웹툰 시스템을 눈 여겨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속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겠죠.

웹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접근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에서도, 찜질방에서도, 내 방에 누워서도 볼 수 있으니까요.
 
유료 결제 방식으로 웹툰 시장에 파란을 몰고 온 레진 코믹스가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또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미 일본의 만화들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이번에 미국의 코믹스도 웹툰으로 소개하기 시작하면서 밸리언트 코믹스의 서비스를 시작한 것입니다.

굳이 밸리언트 코믹스를 웹툰으로 서비스하게 된 이유는 늘어나는 미국 만화에 대한 수요층과 팬층을 잡기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문화적으로 낯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국 독자들에게 접근이 쉽고 친숙한 형태로 제공하고자하는 밸리언트와 레진의 뜻이 통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작품을 모두에게 소개하려는 마음으로, 익숙하지 않은 장르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스토리만을 즐길 수 있도록 시도하는 사례가 되겠네요.

<하빈저>의 한 장면


<X-O 맨오워>는 고대와 현재, 지구와 우주를 무대로 한다.

웹툰으로는 <하빈저> 시리즈와 <X-O 맨오워>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종이책과의 진도를 맞추기 위해서 현재 <X-O 맨오워>는 1부를 마치고 휴재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먼저 출간을 시작한 종이책이 진도가 더 많이 나가 있습니다.

레진 코믹스에서는 원래 종이책으로 나오는 작품을 웹툰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 플랫폼에 맞춰 글씨도 키우고 화면 분할도 바꾸는 등의 다양한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

<하빈저> 1권의 복잡한 군중 씬
웹툰에서는 화면을 나누어 보기 편하게 했다.

종이책에 없는 꽃잎이 떨어지는 연출을 표현했다

1화는 모두 무료 보기가 가능하니, 아직 밸리언트 코믹스,또는 미국 코믹스를 보신 적이 없다면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