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형수욕설 이해한다”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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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8.13.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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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맛 칼럼리스트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황교익(59)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석 상태인 관광공사의 신임 사장 후보로 황씨를 내정했다.

사장 후보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추려진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황씨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친 뒤 최종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

황 씨는 농민신문 기자 출신으로 식품과 음식 등에 대한 칼럼을 주로 써왔다. 또한 ‘알쓸신잡’ ‘수요미식회’ 등 다수의 방송 매체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황 씨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 2018년 이른바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해한다”는 식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7월 황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교익TV’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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