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8년 된 개포도서관 새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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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29. 오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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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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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201억원 건립비 부담 지하공영주차장도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구청 본관 3층 작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어진 지 38년이 넘은 개포도서관(선릉로4길30)을 다시 짓기로 했다.

구는 민선 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을 통해 1984년 개관한 개포도서관을 개축, 2024년 다시 구민들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목표다.

지상1~2층, 연면적 2377㎡ 현 개포도서관은 개축 후 지하 4~지상 3층, 1만3330㎡ 규모로 지어지며 4782㎡ 도서관 전용공간과 14대 규모의 도서관주차장(1102㎡)이 마련된다.

지하2~4층은 183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지하공영주차장(7446㎡)을 조성해 주차난을 겪는 인근 주민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새 도서관(46억원)과 지하공영주차장(155억원) 건립비용을 일부(201억원) 부담, 건물 존치 시까지 주차장을 무상으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구는 연내 공공건축심의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도 관련 예산을 편성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이영선 개포도서관장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품격 있는 구민의 라이프스타일에 충족하는 문화생활편익 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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