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일 “일본과의 관계가 물론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과거사로 인해 우리의 경제나 미래가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난 2013년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주최한 일왕 생일파티에 당시 무역협회장이었던 한 후보자가 참석한 것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무역협회장은 무역을 하는, 일본하고도 많은 무역을 하는 업체들의 조직이기 때문에 무역협회장은 그렇게 가는 것이 맞다, 이렇게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