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먹는다는 '렌틸콩', 나도 한번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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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5.29.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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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사진=조선일보DB

가수 이효리가 올린 아침식사 사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효리는 '조용한 아침'이라는 제목과 함께 남편 이상순과 아침을 먹는 세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렌틸콩' 이효리는 "렌틸콩은 삶아 올리브유와 식초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오늘아침 먹은 건강식 렌틸콩은 무엇일까?

'렌틸(lentil)콩'은 김치, 올리브유, 일본 콩,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5대 식품으로 꼽힌 인도의 건강식품이다. 렌틸콩은 우리나라 녹두와 비슷하게 생긴 콩으로 인도에서는 '달(dal)'이라고 한다. 원산지는 유럽, 중동, 인도 등으로 특히 인도인들은 매일 하루에 두 번씩 이 콩을 빵이나 밥에 곁들여 먹는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인들도 이 콩을 끓여서 스튜를 해 먹거나 삶은 렌틸 콩을 야채와 함께 섞어 샐러드로 즐겨 먹는다.

렌틸 콩에는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연도 다른 콩보다 많다. 비타민 B군과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가 먹으면 태아의 기형을 막아줄 수 있다. 렌틸 콩은 심장병, 암,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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