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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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30.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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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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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이 고발 사건과 관련해, 이용철 위원은 2019년 12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에 알립니다.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이용철 해설위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술집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계좌 내역 등을 들여다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가 성매매를 했다고 한 고발인 측은 "이 위원이 서울,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단골 룸 술집에 자주 데려가,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계산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이에 대해 KBS 취재진에게 “성매매는 사실 무근”이라며, “고발인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이긴 것 때문에 고발인이 악의적으로 고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또, “고발인과의 대질 심문에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해설위원은 1988년 MBC 청룡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2001년부터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연관기사] ‘성매매 의혹’ 이용철 야구 해설위원, 검찰서 무혐의 처분(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3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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