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주기섭 서초서장, "행복한 기억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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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섭 서초세무서장이 명예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주기섭 서초세무서장이 오랫동안 정든 국세청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서초세무서는 29일 오전 10시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통합세무서 2층 대강당에서 주기섭 서초세무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주기섭 서장의 가족·친지와 직원 120여 명을 비롯해 김창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류택희 반포세무서장, 황도곤 삼성세무서장, 문명화 서초지역세무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사랑하는 서초세무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매일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7월 부임당시 직원을 소중히 여기고,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었다"고 말했다.

주 서장은 또 "국세청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벗어나 세무사라는 일을 함에 있어 두려움이 앞서지만 납세자와 국세청을 이어주는 충실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성실한 세정협조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무소의 뿔처럼 갈 길을 묵묵히 가겠다"며 "함께 맺은 인연 마음속 깊은 사랑으로 간직하고 떠난다"고 덧붙였다.

주 서장은 지난해 7월 서초세무서장으로 부임한 뒤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직장분위기 개선에 일조했으며, 납세자에게는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치고자 노력한 관리자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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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우(taxman@jose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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