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퇴직간부 설계회사, 7년 동안 588억 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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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21.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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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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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퇴직 간부가 설립한 신생 건축사 사무소가 이른바 '전관예우'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LH 퇴직 간부인 A씨가 설립한 건축사 사무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모두 42건을 수주했습니다.

수주금액은 588억 원으로, 건축사 사무소 가운데 LH 물량 수주 4위에 올랐습니다.

김 의원은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사무소가 사업을 대규모로 수주한 것이라며, 전·현직끼리 일감을 몰아주고 퇴직 뒤 자리를 보장해 준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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