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배중현]
메이저리그(MLB) 통산 317홈런을 때려낸 아드리안 곤잘레스(39)가 현역 복귀를 선택했다.
현지 유력 언론인 LA 타임스는 31일(한국시간) 곤잘레스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야구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고향인 멕시칸리그 과달라하라 마리아치스 구단과 계약했다. 2018년 이후 MLB 경력이 끝났고 불혹을 앞둔 곤잘레스가 야구를 다시 시작하는 건 올림픽 때문이다.
곤잘레스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청소년대회와 카리브해 월드시리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올림픽을 포함해) 네 개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다면 멕시코 대표팀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거다. 내가 아직 은퇴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출전권을 확보한 네 나라(한국, 이스라엘, 일본) 중 하나다. 나머지 두 나라가 확정될 경우 본선 대진이 결정된다.
2004년 MLB에 데뷔한 곤잘레스의 통산(15년) 성적은 타율 0.287, 317홈런, 1202타점이다. 올스타 선정 5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2회 등 숱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LA 다저스 시절엔 류현진(현 토론토)의 팀 동료로 활약했다. 2018년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이 없어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 [오늘의 운세 바로가기] [만화 바로가기]
▶ [일간스포츠 바로가기]
ⓒ일간스포츠(https://isplus.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년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모습.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MLB) 통산 317홈런을 때려낸 아드리안 곤잘레스(39)가 현역 복귀를 선택했다.
현지 유력 언론인 LA 타임스는 31일(한국시간) 곤잘레스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야구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고향인 멕시칸리그 과달라하라 마리아치스 구단과 계약했다. 2018년 이후 MLB 경력이 끝났고 불혹을 앞둔 곤잘레스가 야구를 다시 시작하는 건 올림픽 때문이다.
곤잘레스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청소년대회와 카리브해 월드시리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올림픽을 포함해) 네 개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다면 멕시코 대표팀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거다. 내가 아직 은퇴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출전권을 확보한 네 나라(한국, 이스라엘, 일본) 중 하나다. 나머지 두 나라가 확정될 경우 본선 대진이 결정된다.
2004년 MLB에 데뷔한 곤잘레스의 통산(15년) 성적은 타율 0.287, 317홈런, 1202타점이다. 올스타 선정 5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2회 등 숱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LA 다저스 시절엔 류현진(현 토론토)의 팀 동료로 활약했다. 2018년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이 없어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 [오늘의 운세 바로가기] [만화 바로가기]
▶ [일간스포츠 바로가기]
ⓒ일간스포츠(https://isplus.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