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文대통령, 朴과 판박이… 더 심한 적폐에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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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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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인 데 이어 “지난 대통령과 판박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의 내용의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이 국회에 협치를 주문을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어찌 이리 지난 대통령이랑 말씀하시는 내용이 판박이인가? 요즘엔 진짜 무슨 근거로 현 정부는 정의고 전 정부는 적폐라 하는지 헷갈린다”며, “어떨 땐 현 정부가 더 심하고 뻔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통령은 제왕이고 국회는 대통령 하수인인가”라고 되물으며, “대통령이 국회에 협치를 주문하다니, 국회는 대통령이 추진하는 현안에 문제가 있다 판단되면 나라를 위해 견제해야지 협치라는 이름으로 이중대 역할만 할 바에는 국회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렇게 되면 독재를 허용하는 것”이라며, 국회를 협치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문 대통령의 태도 자체가 문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회 견제에 대통령이 물러서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의원은 “국회가 무조건 협조하라는 얘길 할게 아니라 자기 생각이 관철되지 않고 국회 견제가 강하면 설득해 보고 안되면 수정을 하고 타협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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