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러머 리노 페이스북 |
리노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메트로놈 브랜드 ‘사운드브레너’가 선정한 세계 5번째 ‘월드 드러머’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운드브레너가 선정한 월드 아티스트는 모두 14명. 이들 중 리노는 아시아 유일 드러머다.
리노는 존 로빈슨, 칼 알렌을 거명하며 ‘존경’이라는 표현과 함께 영광스러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뮤지션이 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고 수많은 해외 뮤지션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운드브레너의 마케팅 매니저 케빈 리는 "정말 뛰어나고 음악적으로 재능있는 리노와 함께해 매우 기쁘다"면서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한 리노의 목표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드러머 리노를 배출한 한국국제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다양한 장르의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고 있다. 김종민 학과장은 “실용음악학과를 졸업하면 음악과 관련된 수많은 단체에 속해 연주활동을 하거나 뮤지컬이나 음악 매니지먼트, 예술경영, 오페라 연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며 “학교도 이 같은 실용과 예술을 접목한 진로 트렌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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