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의도 환승센터 출근길 버스 3대 추돌...30여 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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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5.19.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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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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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여의도에서 버스 석 대가 잇달아 부딪혀 승객 3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사고소식 전해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보시는 화면이 당시 사고 모습입니다.

출근 차량으로 가득한 도로에 버스가 줄지어 멈춰서 있습니다.

관광버스 뒤로 1층 시내버스와 2층 시내버스가 잇따라 서 있는데, 2층 시내버스 앞부분은 크게 구겨져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전 8시 10분쯤입니다.

서울 여의도 버스 환승센터에서 버스 석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광버스와 시내버스 2대가 추돌했는데, 지금까지 3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앞에 있던 관광버스와 뒤에 있던 2층 시내버스에는 운전자만 타고 있어서 그나마 부상자는 30여 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버스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견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장 앞에 있던 관광버스를 시내버스 2대가 연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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