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보양식 낙지 요리전문점, 롱런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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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낙지는 쓰러진 소를 일어나게 할 정도로 원기 회복력이 우수하고 빈혈 예방, 간 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을 발휘하는 식품이어서 낙지 요리 마니아층이 두텁다. 이런 때 부산시에 위치한 ‘불끈낙지’(대표 김종원)가 외식 창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꾸준히 시장 경쟁력을 높여 간다.

김종원 대표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외식 전문가다. 그는 체인사업본부 예스람을 설립하고 대구·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20년간 호동이 숯불촌, 삼겹한판, 갈비코리아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며 성공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2015년 단일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낙지 요리 전문점 브랜드 ‘불끈낙지’를 런칭하고 차별화된 낙지 요리를 선보인다. 불끈낙지에서는 낙지볶음 덮밥, 낙지 파전, 산낙지 연포탕, 산낙지 전골 등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고르곤졸라 피자, 냉묵사발 등 낙지 요리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불끈낙지 김종원 대표

예스람에서는 직영 공장과 물류 유통 및 조리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매실 엑기스를 사용한 특제 소스와 육수, 식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한다. 어느 매장에서나 체계적인 조리 시스템에 따라 균일한 맛을 구현할 수 있는데다 불끈낙지의 매출 대비 마진율이 30% 이상이고 별도 가맹비용이 없어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

부산에 개설한 6개 가맹점 중 연산점, 문현점은 연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중국 가맹점도 성업 중이며, 불끈낙지가 롱런 창업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공주, 제천 등 각 지역에서 가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상생을 지향하는 김 대표는 “부산 연산점은 고기 전문 식당에서 낙지 요리로 변경하여 성공한 케이스로 불끈낙지 신규 창업은 물론 리뉴얼 창업 희망자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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