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수유부 다이어트 41 (드디어 제대로된 전신 눈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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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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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목요일 저녁
내일이면 금요일이네요

이번주는 보상데이 일요일에
오리고기를 먹을꺼라 벌써부터 흥분모드

어떻게 먹으면 맛있게 먹을까
월남쌈을 해서 먹을까

신났다는ㅋㅋㅋ

오늘의 식단

아침 샹달프티(그린티스프링민트) 바나나
간식  배
점심 미주라토스트 2개 다논그릭요거트
삶은달걀 1개 스위트롤 1개
간식 오이
저녁 감자메추리알사라다 바나나
후식 오렌지

오늘의 운동
스트레칭
플랭크 5분
밴드스쿼트 20
밴드팔운동 30
브릿지 50
제자리뛰기 100
점핑잭 50
주원홈트 개미허리 운동 1세트


오늘 아침 공복 체중

오옷 체중도 체중이지만
체지방이 훅 떨어졌다
요새 공복운동 때문인가
여튼 기분 좋음♡

체중을 재고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전신 눈바디를 찍고자 마음먹음
(봄맞이 페인트 칠 하느라
엉망이 집은 눈감아주시길)

집에 전신거울이 없어서
나도 다이어트 하면서 전신샷을 찍은건
거의 처음 이었는데

찍고나서 내 몸이 이렇구나 알게됨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찍어야지

간만에 신체사이즈도 쟀는데
팔 22센치
허벅지 45센치
종아리 34센치
허리 25.5인치

허리는 그새 또 줄었고
종아리 ㅎㄷㄷ 하비인줄은 알았지만
내 종아리 진짜 튼실하네ㅠ

복근 사진도 찍기 민망하지만
그래도 기록이니까
요새 운동 안해서 그냥 아기 배지만
그래도 공복이라 살짝 굴곡이...
(나만 느끼나ㅋㅋㅋ)
문득ㅋㅋㅋ
과거가 떠올라 비교해보기

작년이맘때 쯤 벚꽃놀이 때 였는데
임신 4개월이긴했지만
저 살들은 임신해서 얻은 살이 아니었음
정말 뚱뚱했었구나...

그래서 또 문득 산모수첩을 꺼냈는데

나 24주에 85키로 였었네?
출산직전 82키로 였던것만 생각했었는데
잊고있었던 기억....

오늘 몸무게가 51키로니
거진 30키로가 빠져나갔네
초등학생 한명이 나간듯ㅠ

이제 진짜 진짜 다시는
돼지로 돌아가지 말아야지ㅠ


급 과거를 반성하며

오늘도 공복운동 끝낸뒤
따뜻한 차 마시기

샹달프차 중
오늘은 뭔가 상큼한게 땡겨서
그린티 스프링 민트차
스피아민트 껌맛이 난다ㅋㅋ
그린티 씁쓸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생각보다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운듯

상큼하니 괜찮았다ㅋ
이것도 우유냉침 해봐야지!!
둥이 이유식 줄때 나도 바나나 냠냠 먹고

비가 3시부터 온대서 집콕해야지 했는데
갑자기 감자랑 당근이랑 오이 그리고
메추리알이 들어간 마요네즈 버무린
사라다가 미친듯이 먹고 싶어서!!!!!

둥이 들쳐 안고 마트행ㅋㅋ

얼마나 급했는지 휴대폰도 두고감

30분 좀 넘게 걸었는데 기록없음ㅠ

다행히 비가 안와서
메추리알이랑ㅋㅋㅋ
스위트롤까지 사서 집으로 컴백

꽄 마트가면 과자 하나씩 사고 싶더라
집에 그렇게 하나씩 사두고
뜯어만 놓은 과자가 수두룩

뭔가 안 먹어도 쟁여놓으면 든든
뭐 결국 다 뱃속으로 가는거지만^^;;

오늘 드디어 둥이 유모차 도착
이제 힙시트하고 나갈일은 없겠는데
생전 유모차 안써봐서 걱정

그리고 왠지 운동도 덜 될것 같긴한데
그래도 이제 유모차에 적응해야지!


다녀와서 사라다 만들면서 오이 냠냠
참 시금치도 무치면서 맛본다고 냠냠
그동안 나의 다이어트 동반자였던
마지막 배도 냠냠

안녕 이제 아마 추석때까진
다신 너를 못 만날것 같아

요샌 어디서 시켜도 저장배라 상태가 ㅠ
그리고 또 주섬주섬 늦은 점심
사실 이른 저녁이라는게 맞는 시간인데
어쩌다보니 이 시간에 점심을 먹고
연이어 저녁을 먹고 후식을 먹는
아이러니한 식사가 계속 되고 있음;

달걀은 두개는 먹어야 배가차지만
삶아둔게 하나뿐이고
난 사라다를 먹을꺼니
나름 간단하게ㅋㅋㅋㅋ
바나나 하나 먹어주면서
둥이 저녁 이유식 먹이고

나도 사라다 아구아구 냠냠 먹기
사진 또 없네..

역시 마요네즈는 참 맛있어..
내일 또 먹어야지...ㅠ
그리고 또 그동안 방치해둔 오렌지 아구아구

오늘은 사실 이상하게
오후세시가 되도록 딱히
뭘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계속 안 먹으면 입터질까봐
오이를 시작으로 먹기 시작하니
또 계속 먹을껄 갈구하게 됨

역시 난 식욕이 없는거 아니라
참는거였어....
라는 사실을 새삼 또 확인함

뭔가 요샌 늘 먹는걸 먹는 느낌이라
제대로 건강한 한끼를 먹어야 할것 같은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사실 감량되는건 좋으나
한달사이 좀 급 감량된거 같아
어느정도 먹으면서 빼야할것 같은데

다시 콩콩볼을 먹을까
(냉동실에 있는데 요샌 영 손이 안감ㅜ)

아님 닭가슴살이라도 시켜야하나 싶음

비건스콘을 시킬랬더니
인기있는곳들은 상시 주문 받는게 아니라
것도 기다려야하니 참...

이래저래 하루종일 먹을껄 찾아다니고 있는 상황

그나저나 요샌 야채도 진짜 안 먹는것 같아서
야채도 좀 사놔야겠다

매일 간식 뭐 먹을지 고민말고
이젠 좀 건강하게 몸만들기를 고민해보자

여튼 오늘도 운동도 클리어하고
식단도 나름 클린함에 감사하자

남은 금 토일도 알차게 보내야지!!!!

첫 전신 눈바디인데
나름 맘에들어서 기분 좋다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했어 오늘은 셀프 토닥토닥해줘야지!!


안스
안스

말하는대로~ 뾰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