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안 하니? 나만 이러는 거야? 행복하고 싶은 게 나쁜 거야?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영. 멋지게 차려 입고 부동산에 가서 고급 아파트를 구경하고, 값비싼 물건을 진짜 살 것처럼 생색내며 백화점 쇼핑을 한다. 동료들에게 곧 결혼할 부자 남자친구가 있다고 자랑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영에게 온 가난하지만 순정적인 남자, 태호. 아영이 태호의 청혼을 받고 고민에 빠지면서 허점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회사 동료들, 가족들은 그녀의 허점을 물고 늘어져 벼랑 끝으로 내몰지만, 오직 태호만은 아영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 과연 아영은 자신이 만든 허영의 감옥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2015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 수상 (<거짓말> 연출)더보기
" 거짓말 "은 장선우가 감독한 영화이다. 2000년 1월 8일에 개봉하였다.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원작이다. 1999년 8월과 10월에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으며, 개봉이 미뤄지자 불법 비디오와 CD가 유통되기도 하였다. 등급 보류 파동 1999년 8월 영상등급위원회에서 "미성년자와의 변태적인 성관계와 가학 행위를 여과없이 묘사해 사회 통념에 어긋난다"며 등급 보류 결정을 내렸다. 제작사인 신씨네는 8월 17일 기자와 평...
거짓말하는 사람을 대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언제 그 사람의 말을 믿고 믿지 말아야 할지 알 수 없으며, 그 사람을 도무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끔은 대안이 없다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피치 못하게 거짓말하는 사람을 대면해야 할 일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