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4월 19일 수요일
또 마지막이 될지 모를 진료를 받기위해
병원에 왔다!
오늘은 내진검사로 자궁상태를
확인해보기로 한날!^^;;;;;;
진료전에 태동검사를 또 받았어요~
다행히도 잘 움직여주는 꼬미!ㅋㅋㅋ
매일 하루하루가 긴장감으로 가득!!ㅎㅎㅎㅎ
두근두근 조마조마!! 떨리는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17년 4월 20일 목요일
아침부터 배뭉침이 샤르르 한것이 뭔가 간격이 느껴지는
느낌을 받아서 씻고 병원갈 준비를 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진료보고 바로 입원했네요~
담당선생님인 김정한 원장님께 꼬미를 낳고 싶었지만
목요일은 김정한원장님의 휴진~~~
당직선생님인 김낙근 원장님께 진료를 처음 받고
꼬미까지 받아주셨는데
김정한 원장님 만큼 친철하고 안정감까지
주셔서 편안하게 출산을 했어요~~~^^
입원하고 누워있는데 금새
5센치까지 자궁이 열렸다네요~~~ 헉!!!
둘째라 진행이 정말 빠른거 같아요~~^^;;;;
뿌빠는 뿌미때랑 어찌나 똑같은지!!!ㅡㅡ
기다리면서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네요~
병원에 도착해서 2시간만에 꼬미가 태어났어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엄마 힘들게도 안하고
건강하게 태어나준 이쁜딸이예요~~~ㅋㅋㅋ
뿌미때는 이런 프로젝트도 없었는데...
오늘부터 1일이란 프로젝트를 무료로 진행해주더라고요~
태어난 첫날의 뜻깊은날을 더 기념할수
있는 이벤트인거 같아 너무 맘에 드네요~^^
그사이 뿌미도 할머니랑 함께 지내며
기분 좋은모습까지 보여주니
모든것에 감사하기만 하네요~~^^
분만실에서 드디어 입원실로 올라왔어요~~^^
도착하자마자 배달된 과일바구니~~^^;;;ㅎㅎㅎㅎ
그리고 한끼도 못먹고 첫끼 식사를 했어요~~
따끗한 미역국!!!
너무 배가고파서 한그릇 뚝딱!!!
그릇이 깨끗하게 비웠네요~~^^;;;ㅎㅎㅎㅎㅎ
목욕재기를 하고 다시 만난 꼬미예요~~^^ㅎㅎㅎ
엄마눈엔 오통통하고
동글동글한 얼굴이 귀염둥이로 보이네용~~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