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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갓세븐 "JYP 신인 그룹 데뷔, 서운함 보단 의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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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갓세븐이 JYP에서 신인 그룹이 데뷔하는 것에 대해 "서운함 보다는 의지가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갓세븐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인근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 '7 for 7'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JB는 곧 JYP 신인 그룹이 데뷔하는 것에 대해 "서운함은 없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 안에서는 어느정도 연차가 생겼는데 나태해지지 말자는 생각이다. 더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다. 꾸준히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웃었다.

JB는 "4년차가 되면 개인 활동을 생각해야 하긴 하지만 자세하게 계획을 세운 것은 없다. 갓세븐으로서 조금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뱀뱀은 이번 앨범을 통해 7명을 강조한 것에 대해 "얼마전에 휴가였다. 휴가를 보내면서 쉬고 싶은 사람은 쉬고 개인 스케줄 있는 사람은 소화를 했다. 그리고 2주만에 멤버들을 봤는데, 오랜만에 뭉쳤을 때 분위기가 좋았다. 많은 사람한테 우리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웃었다.

JB는 "7개월 간 각자 활동을 했다. 흩어져있다가 7개월만에 뭉치는 것이다보니까 우리의 완전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JB는 박진영의 평가에 대해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줬다. 내가 이렇게 잘해줄지 몰랐다고 해줬다. 정욱 사장님도 마음을 돌리는 곡인 것 같다고 해줬다. 정말 감사했다"며 웃었다.

JB는 이전 곡들과 분위기가 바뀐 것에 대해 "최대한 청량하게 쓰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는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도 좋아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갓세븐의 이미지는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다"라고 말했다.

새 앨범 '7 for 7'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은 리더 JB가 작사, 작곡한 곡 '유 아'다. JB뿐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이 이름을 올려 고른 음악적 참여도를 보였다. 이 중 잭슨은 마크, 뱀뱀과 함께 수록곡 '페이스'의 작사 작업에 참여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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