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류 | 라이센스 |
|---|---|
| 대본 | Russel Crouse, Howard Lindsay |
| 작곡 | Richard Rodgers |
| 작사 | Oscar Hammerstein II |
<사운드 오브 뮤직>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를 피해 고국으로부터 망명하여 피난처를 찾아 미국으로 온 오스트리아인 본 트랩가족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실제 주인공인 마리아 본 트랩의 자전적 소설 『The Story of the Trapp Family Singers(1949년)』가 1956년 독일에서 ‘Die Trapp Famillie(트랩 가족 가수)’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면서 트랩 가족의 이야기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 이 영화에 깊은 인상을 받은 뮤지컬 스타 메리 마틴과 그녀의 남편이자 프로듀서인 리처드 할리데이는 하워드 린지와 러셀 크루즈에게 대본을,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에게 작곡과 작사를 맡겨 무대화 작업을 착수시켰다.
1년 후인 1959년 11월 16일, 메리 마틴이 열연한 <사운드 오브 뮤직>은 뉴욕 브로드웨이 란트 폰테인 극장에서 성공적인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1963년까지 43개월간 1,143회나 공연된 <사운드 오브 뮤직>은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 등 7개 부문을 석권하며 50년대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1965년에는 20세기 폭스사에 의해 로버트 와이즈가 감독하고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주연한 영화로 제작되어 ‘사상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무엇보다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클라호마>, <남태평양>, <킹 앤 아이> 등 40~50년대 브로드웨이 최고의 명콤비로 손꼽히던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와 작사가 오스카 헤머스타인 2세 콤비의 마지막 작품인 <사운드 오브 뮤직>은 두 사람의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The Sound of Music’, ‘Do-Re-Mi’, ‘My Favorite Thing’, ‘Edelweiss’ 등 대부분의 음악은 제목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