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긍정론에도 ‘빌빌’…61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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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전망에도 투자심리 개선은 글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뉴시스
[데일리안 = 이건엄 기자] 비트코인이 연말 산타 랠리와 내년 10만 달러 돌파 등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기준 1비트코인은 619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6191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큰 폭의 하락 이후 다시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현재는 상승 동력을 잃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하락을 계기로 연말에 상승한다는 ‘상승랠리’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투자심리는 크게 바뀌지 않는 모양새다.

여기에 일부 전문가들이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글로벌 암호화폐 전망(Global Cryptocurrency Outloo)’ 12월호를 통해 “내년 비트코인이 6자리 숫자(10만 달러 이상)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 증가 대 공급 감소라는 경제의 기본을 고려할 때, 이는 시간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53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535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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